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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완댕방콕 맥주집 따완댕의 무대 입니다.



태국에는 롱비야 라고 하는 맥주집이 있습니다.

작은 규모는 아니구요. 제법 큰 규모의 맥주집을 일컷습니다.

태국어의 롱(โรง)이 방, 장소, 관, 청, 등등 특정한 장소를 나타내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롱비야(beer) 라고 하면 맥주 제조 시설이 있는 정도의 맥주집을 말합니다.



위치

따완댕은 방콕 랏프라오에서 람인트라로 넘어가는 쪽에 있습니다.

쑤쿰윗 같은 시내에서 접근하기 쉬운곳은 아니죠.

택시로 이동하시는 것이 유일한 방법 같습니다.

이쪽은 아직 전철이 없기 때문에요.

하지만 고속 도로 바로 옆에 물려 있어서 택시를 타신다면

심한 체증 없이 금새 도착할 수 있습니다.



따완댕 입구커다란 실내와 대조되는 입구는 조그맣습니다.



공연

태국은 어디서나 흔히 라이브 공연을 볼 수 있는데요.

시골 마을 빠이에 가도 라이브를 하는 펍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롱비야도 곳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라이브를 합니다.

하지만 따완댕이 특별한 것은 공연 형식의 라이브와 댄스 뮤지컬로 이루어진

다양한 무대가 쉴새없이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음식

태국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의 메뉴판 특징은 거의 모든 메뉴가 다 있다는 것입니다.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곳도 역시 타이 음식부터 웨스턴 음식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순수하게 맥주와 음식을 즐기기에는 다른 곳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분위기

앞의 커다란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술 마시면서 공연을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일반적으로 태국의 맥주집을 가면 라이브 공연을 항상 하는데

사람들이 별로 호응이 없습니다.

노래를 부르던 말던 자신들의 음주가무를 즐기는 경우가 보통인데

이곳은 호응이 좋더라구요. 다들 공연이 참여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중간 중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도 있는데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보니까 더 호응이 좋은것 같더라구요.





맥주통자체 제조하는 맥주가 있는것 같은데 저희는 일반 맥주를 마셨습니다.



대화하기 좋은 곳?

일행과 대화는 어렵습니다.

일단 공연의 사운드가 크고

사람들의 호응이 섞여 있어서

일행들과의 대화 소리는 잘 들리지 않더라구요.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 경우라면

롱비야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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