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로드는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배낭 여행자의 성지입니다. 제가 처음 카오산 로드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한비야 누님의 책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을 통해서 였습니다. 당시에는 국제 학생증이나 유스호스텔 회원증 같은 것들을 카오산 로드에서 만들 수 있다는 정보에 큰 호기심을 가졌던 기억이 나네요. 국제 학생증 제시로 할인받는 금액이 배낭 여행자에게는 모이고 모이면 큰 돈이 되니까요. 저도 세계 일주를 꿈꾸던 때가 있었기에 이곳 카오산 로드에 와서 필요한 서류(?)들을 만들어서 떠나야지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처음에는 그런 의미로 카오산 로드가 유명해 진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은 그런 부분들이 여행에서 크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목적만을 가지고 카..
여행기록/ไทย(thai)
2015. 12. 9. 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