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방부어텅에서 아유타야까지 70여 킬로미터 복잡하지 않는 방콕 외곽의 길을 따라 가기 때문에 여유로운 라이딩이 가능한 길입니다. 중간 중간에 태국식 편의점이라 할 수 있을 법한 구멍 가게들과 국수집들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배고프거나 목마른 상태로 라이딩을 할 일도 없는 구간이죠. 아유타야 가는 길은 대부분 농지 입니다. 태국 동북부와 다르게 이쪽은 농지 정리도 잘 되어 있고 수로도 잘 뻗어 있어서 농사에 큰 어려움이 없죠. 가는 내내 푸르른 농지 사이로 달리면서 깨끗한 공기 마시면서 라이딩 했습니다. 이 날 따라 하늘도 화창하고 맑았구요. 덕분에 기온은 좀 높았지만 태국이니까 더운건 선택 사항이 아니니까요. 아유타야 가는 길은 여러 갈래와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저희는 다른 라이더가 이미 달..
여행기록/ไทย(thai)
2016. 1. 14.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