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국에서 오신 분들과 깐짜나부리 자전거 라이딩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5월 8일 일요일 밤에 도착하여 12일 목요일 밤 비행기로 태국을 떠나시는 일정 이었습니다. 총 3일 간의 라이딩과 마지막 날 에라완 폭포 탐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첫째 날은 깐짜나부리 주변 루트로 60km 정도 라이딩을 했습니다.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시골 입니다. 띄엄띄엄 있는 집들과 드넓은 농장들이 펼쳐지죠.둘째 날과 세째 날은 차로 한 시간 정도 이동하여 오프 로드가 섞인 시골길 라이딩 이었습니다.적당한 업 힐과 다운 힐이 섞여 있는 코스였던 셋째 날 코스가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 있었네요. 비포장 길에서 낙차 사고가 한 번 있었지만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동영상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고프로..
저는 태국 방부어텅 이라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지인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던 중 지난번 아유타야에 (방부어텅에서 70km) 이어서 이번에는 조금 더 멀리 다녀오기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깐짜나부리로 출발합니다. 110km 라이딩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해서 6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계산 했습니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복병은 생각지 못한 곳에서 나타납니다. 그 이야기는 차차 하기로 하구요. 일단 저희 두 사람의 자전거를 소개합니다. 제 자전거는 GT 아발란체 3.0 입니다. 지인의 자전거는 다혼 뮤p8 이구요. 태국에 오기전 로드 바이크를 팔고 왔기 때문에 태국에서는 자전거를 탈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시간이 좀 지나니 그립더군요. 그래서 중고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지인의 지인에게 구입하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