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적으로 태국의 도로 방향이 한국과는 반대이기 때문에 헷갈리거나 역주행을 하게 될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운전을 하며 얻는 즐거움과 비교했을 때 포기하기는 어려운 게 타지에서의 로드 트립일 것이다. 보통 대륙에 붙어 있으면 한국과 운전 방향이 같고 섬나라일 경우 한국과 운전 방향이 반대라고 하는데 태국은 예외인 경우 같다. 말레이시아나 라오스, 캄보디아 같은 주변국들은 모두 한국과 운전 방향이 같은데 태국만 반대로 운행한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 어렵거나 불가능하지 않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금세 몸은 반대 방향 운전에 적응한다. 다만, 주차해 놓은 차에 올라탈 때 조수석 문을 자주 열어젖히는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지만 말이다. 치앙마이 가는 길 방콕에서 여행을 어느 정도 하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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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3.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