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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팟타이 맛집으로 유명한
'팁싸마이'에 다녀왔는데요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유명한건지 ㅋㅋ
사실, 기대보다는
궁금한 마음이 더 커서 가게 되었어요
영업시간이 오후 5시부터
라고해서
4시 반쯤 도착했는데
줄이........줄이...........
오픈 전 대기줄
팁싸마이는 오후부터 새벽2시까지 하기 때문에
저녁에만 맛볼 수 있는 곳이예요
기다리는데 햇살이 뜨거워서
조금 힘들더라구요
모자나 양산 필수 ㅠㅠ
줄은 가게안에서 먹는 사람들
그리고 포장으로 가져갈 사람들
2개의 라인이 있어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직원들은 정말 공장에서 찍어내 듯이
기계적으로 그러면서도 아주 프로페셔널하게
팟타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팟타이 만드는거
구경하면서 기다렸어요 ㅋㅋ
나름 오픈키친
유명한 맛집이라서 그런가
역시나 한국인도 많고
서양인도많고 태국현지인들도
많았어요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가게에 들어가
앉게 되었어요
엄청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가게인듯 했습니다
여러 언론에 소개되었던
기사들도 다 스크랩이 되어있더라구요
저희는 여기서 유명한 팟타이꿍쏫
(큼직한 생새우가 들어간 것)
을 시키려고했는데
메뉴판을 잘못보고
건새우가 들어간 기본팟타이를
시켜버렸어요
그런 실수들을 많이 하는지
주문받은 직원이 다시와서
한번 더 확인하고 또 설명해주고
다시 오더를 넣었답니다
이집에서 팟타이와 함께 유명한
오렌지 주스도 시켰습니당
ㅋㅋㅋㅋㅋㅋ
분배에 실패해서 4컵 안나왔어요 ㅠㅠ
사실 예전에 짠내투어에서 왔을때
먹어본 멤버들이 반응들이
뜨뜨미지근해서 별 기대안했는데요
와 이거 완전 맛있었어요!!!!!!!!!!
저는 사실, 팟타이보다 이 오렌지주스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다시 여길 온다면 이 오렌지 주스먹으러
오고싶다고 할 정도였어요
가격은 안착하더라구요ㅠㅠ
그때그때 싯가??ㅋㅋ로 달라진다고하는데
저 병에 165밧이었어요
팟타이보다도 비쌌고
태국 물가에 비해서도 많이 비싼편이예요
큼직한 새우 두마리가 토핑되어있고
계란물 입힌 팟타이를 시켰어요
사실 보통은
오므라이스처럼 계란물
충분히 입힌 팟타이인데
여기는 너무 스치고만
간 것같은 계란물 ㅠㅠㅠㅠ
팁싸마이만의 노하우?라는 새우오일로
볶아서 색이 더 진하다고 하더라구요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팟타이를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
먹으면서 맛있긴 하다 했을 정도?ㅋㅋ
근데 맛이임팩트가 강해서
이거 먹으러 다시 와야지 할
정도는 아니었어융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손님들이 밖에서 많이 대기하고 있는
맛집이라 그런가
앉아서 대화나눌 그런 여유는 없고
먹자마자 나와야할것만 같은 분위기예요 ㅋㅋ
계산할때 한국인이냐고 물어보시더니
한국어로 된 팁싸마이 스티커?를 주시더라구용
ㅋㅋㅋ
귀여웠어요
팁싸마이 가실 때는
택시 타고 가시는게 제일 편한 것 같아요
차를 가지고 가실 분들은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 주변 골목 골목에 상황보고
빨간줄 아닌 곳에
주차하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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