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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운전면허를 땄는데 

2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 정식면허로 연장할 날이 옴

태국에서 처음 주는 면허는 2년짜리 임시면허이다.

2년이 지나면 

5년짜리 정식면허로 연장해야 한다.

 

참고로, 

나처럼 한국 면허가 없는 사람은

한국에 가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받기 위해서는

5년짜리 태국 정식면허가 필요하다

 

 

면허 연장은 면허 발급일자로 2달 전부터 가능하다.

나는 2월이었는데 두 달 전인 19년 12월에 연장했다. 

 

짜뚜짝이나 논타부리 교통국은 사람이 항상 많다길래

나는 빠툼타니에 있는 교통국으로 갔다.

주소지에 상관없이 갈 수 있나 보다. 


 

<필수 구비 서류>

기존 면허증 원본 (복사본도 준비해 갔는데 필요 없었음) 교통국마다 다른 건지, 매 해 바뀌는 건지 모르니까 혹시나 준비해 가는 게 나을 수 있다.

여권 원본 및 복사본

건강검진서  동네 일반 클리닉 가서 금방 뗄 수 있다.

워크퍼밋이 있다면 원본과 복사본 or 거주지 증명서

(나는 거주지 증명서를 준비해 갔는데 당연히 복사본만 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원본을 원해서 원본을 제출함, 원본 안 가져가려고 했는데 안 가져왔음 큰일 날 뻔)

 

연장 비용은 500밧 정도였던 걸로 기억 500-600밧 사이 (자동차)

 

 

 

 

접수를 하고 나면 번호표를 가지고 대기하다가

몇 가지 검사를 한다. 

브레이크 밟기/ 색맹검사/ 시야검사

 

나는 브레이크 밟아야 하는데 늦게 밟아서....... 실패 

나 너무 깜짝 놀람 ㅠㅠ 탈락인가 싶어서..

다행히 기회를 더 준다

 

세 가지 테스트를 마치면 통과

기다렸다가 비용을 내고 새 면허에 들어갈 사진을 찍고 기다리면 

새 면허를 받게 된다.

 

 

나는 이 날 아침 일찍 7시 반쯤 갔는데 세 시간 정도 걸렸다.

그래도 한 번에 받을 수 있음에 감사 감사

 

5년짜리가 끝나고 또 연장해야 할 때는 꼭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함

 

같이 간 친구는 오토바이면허까지 연장하느라 면허증이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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