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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의 천국인 태국에서 먹었던 밥들이네요. 

란아한땀쌍 (직역하면 주문해서 먹는 식당) 이라고 골목마다 있는 작은 식당들에서 먹었던 음식들 입니다. 

가격은 평균 한 접시당 30밧 이하이구요, 옵션에 따라 가격이 추가 됩니다. 

피셋(말하자면 곱배기), 카이다우(계란후라이) 추가, 혹은 까이텃(닭튀김) 등등 추가비용이 드는 옵션들이 있습니다. 












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 "팟타이"












흰 쌀밥이 아니라 이렇게 볶은밥 종류를 "카우팟" 이라고 합니다. 

돼지를 넣고 볶으면 "카우팟 무" 새우를 넣고 볶으면 "카우팟 꿍" 이름도 그때 그때 다릅니다. 


















초록색 야채는 "팍치" 라고 하는 향신료인데요. 
한국인의 입맛에 정말 잘 안 맞는 향신료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깜짝 놀라기 쉽습니다. 
사람이 이런걸 어떻게 먹냐고...ㅎ
하지만 한국에도 있더군요. "고수" 라는 이름으로 판매합니다. 

















태국도 쌀국수가 참 맛있습니다.
쌀국수를 "꿔이띠여우" 라고 하는데 그 종류가 다양하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된 날이었습니다.
"꿔이띠여우" 라는 글자만 보고 주문을 했는데 국물이 하나도 없는 위의 접시가 나왔습니다.
주인 아저씨께 우리 "꿔이띠여우" 시켰다고 항의 했는데 사진의 접시가 "꿔이띠여우"가 맞았습니다.
정식 이름은 "꿔이띠여우 랏나" 라고 국물없이 볶아서 먹는 넓적한 국수 면으로 만든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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