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좀 낯설고 여행지의 특별한 곳에 위치한 특별한 분위기를 연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특별함은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도 있다는 것을 느낀 여행이었습니다. 특별했으나 좀 평범했다면 더 좋았을 그런 홈스테이. 태국의 홈스테이 문화는 오래 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부터 많은 외국인들이 태국을 찾았고, 자연스럽게 홈스테이 문화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홈스테이 서비스는 외국인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 방문한 홈스테이 반썬떠가 바로 그런 곳이었는데요. 현지인들에게 아주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주인장은 룽썬이라 불리는데 닉네임이 Sun이고 룽이라는 표현은 큰아버지를 부를 때 사용하는 호칭입니다. 보통 룽이라는 표현은 자신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어른을 부를 때 사용합니..
방콕 시내에 유명한 카페가 여러군데 있는데요 그 중 꾸준히 사랑받는 곳 중 한 곳인 로스트 카페 - Roast 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당 로스트카페는 방콕 시내에 2곳 있는데요 예쁜 카페들이 많기로 유명한 통로(텅러)점이 있구요 엠쿼티어 백화점 안에도 있어요. 두 군데 다 가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시기엔 엠쿼티어로 가시는게 더 나으실거 같고 브런치나 식사를 하시기에는 통로에 있는 곳으로 가시는게 더 나으실 거같아요 통로(텅러)점에는 브런치 세트메뉴가 있거든요 엠쿼티어에 있는 로스트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ㅠㅠ 위치 [통로 로스트] 영업시간 월-목 : 오전10시~오후11시 금-토 : 오전9시~10시 BTS를 이용해서 가실 경우엔 통로(Thong Lo)역에서 내리셔서 3번출구로 나오셔서 도보..
방콕에서 치앙마이를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행기 입니다. 적절히 미리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방콕-치앙마이 노선을 이용할 수 있죠. 하지만 항상 모든게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 않더군요. 급히 치앙마이에 가야되는 경우 항공권을 검색해 보면 너무 비싸서 하루 몸이 고생하더라도 버스를 타자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VIP 버스를 타면 몸도 크게 안 불편하고 자고 일어나면 목적지에 도착하니까요. 하지만 역시 버스를 타고 장시간 이동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네요. 가능하면 비행기표를 제 때 구입하여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최고인듯 머칫 터미널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오랜만에 갔더니 공항처럼 이런 인포메이션 판넬이 있더군요. 제가 이용하는 버스의 시간표와 플랫폼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처음에 ..
방콕에는 여러개의 터미널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순으로 세 개만 꼽아 보자면 동북부 지방과 북부 지방을 가려면 머칫 터미널, 남부 지방을 가려면 싸이따이마이 터미널, 그리고 동부 지방을 가려면 엑까마이 터미널을 이용합니다.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터미널이 머칫 터미널이 아닐까 합니다. 태국의 가장 큰 도시 두 곳을 연결하는 터미널이니까요. 그리고 동북부 인구가 많은데 역시 이 머칫 터미널을 이용하여 이동합니다. 방콕 시내에서 머칫 터미널로 이동하려면 택시가 가장 편리한 수단이 되겠네요. 어디에서 탑승하든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으로 머칫 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랩(Grab)을 사용하는 것도 택시와 같은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택시와 같은 교통 수단이 아닌 가장 저렴하게 터미널가는..
개장 후 태국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가 되었죠.아이콘 씨얌 (Icon Siam) 입니다.개장 이틀만에 방문객 35만명을 넘었다죠? 초반에 가면 사람이 넘쳐서 고생할 것 같아서시간이 충분히 지난 후 평일에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기는 마찬가지 더군요. 애플 스토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유있게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별로 들지 않더라구요. 애플 스토어 바깥 입니다.짜오프라야 강변에서 보이는 매장 사진인데요.사람들 정말 많죠?이쪽으로 나와서 강변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서애플 스토어 앞 광장에는사람들로 복작거립니다. 애플 스토어는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어요. 태국의 애플 리셀러 매장들과 크게 차별화되는 느낌도 없었구요.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아서 더 그런듯유일하게 가 봤던 베이징 애플 스토어에 비하면 크게..
물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1편과 2편을 보시면 이들이 물 위에서 살게된 대략의 스토리를 보실 수 있어요 2016/01/08 - [여행기록/ไทย(thai)] - [태국 문화] 물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 - 태국 방콕 수상 가옥2019/01/15 - [여행기록/ไทย(thai)] - [태국 문화] 물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 - 방콕 수상 가옥 두 번째 1편과 2편에 보시면 일부 수상 가옥 아래로 수 많은 쓰레기를 볼 수가 있는데요. 강 상류에서 떠 내려오는 쓰레기들이 강변으로 밀려나서 집 밑으로 들어가곤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밧줄에 페트병을 묶어서 집 앞에 띄어 놓았습니다. 수면에서 자라는 식물이 띠를 이루어 집 쪽으로 다가가지 못하는게 보이시죠?강물에 떠내려온 쓰레기도 집 밑으로 ..
태국 사람들은 물 위에 집을 짓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제가 언급한 부분도 물 위에 살게 된 한 가지 이유일 수 는 있겠으나, (2016/01/08 - [여행기록/ไทย(thai)] - [태국 문화] 물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 - 태국 방콕 수상 가옥 보러가기) 최근에 조금 더 관찰한 바에 의하면 지금도 물 위에 활발히 신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좋아서"가 더 큰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현대식으로 비싼 건축 자재를 구입하여 교통이 불편한 물 위에 일부러 집을 짓는 다는 것은 한국인으로서는 잘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 이지만요. 지난번 포스팅 이후로 새롭게 찍게된 사진들을 올려 봤습니다. 물 위에 산다 하여 육지에 집을 짓고 사는것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자전거를 사고, 화분을..
길거리 음식의 천국인 태국에서 먹었던 밥들이네요. 란아한땀쌍 (직역하면 주문해서 먹는 식당) 이라고 골목마다 있는 작은 식당들에서 먹었던 음식들 입니다. 가격은 평균 한 접시당 30밧 이하이구요, 옵션에 따라 가격이 추가 됩니다. 피셋(말하자면 곱배기), 카이다우(계란후라이) 추가, 혹은 까이텃(닭튀김) 등등 추가비용이 드는 옵션들이 있습니다. 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 "팟타이" 흰 쌀밥이 아니라 이렇게 볶은밥 종류를 "카우팟" 이라고 합니다. 돼지를 넣고 볶으면 "카우팟 무" 새우를 넣고 볶으면 "카우팟 꿍" 이름도 그때 그때 다릅니다. 초록색 야채는 "팍치" 라고 하는 향신료인데요. 한국인의 입맛에 정말 잘 안 맞는 향신료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깜짝 놀라기 쉽습니다. 사람이 이런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