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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유명 일식 체인점인 오이시 부페를 소개해 드립니다. 태국인의 일본 문화와 일본 음식에 대한 사랑은 태국에 잠시만 다녀 보시면 금새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어디에나 일식당들이 있으며 일본의 먹거리들에 대한 기호가 상당합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된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어려서부터 태국 자체 콘텐츠 보다는 일본의 애니를 접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일본에 대한 친근함이 깊이 깔려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에 태국에 기울인 노력의 결과 이기도 하구요. 이미지를 잘 쌓았기 때문에 차도 일본차가 최고 전자 제품도 일본산이 최고 음식 마저도 일본에서 온 것이라면 일단 맛있을 거라는 기대를 깔고 들어갑니다. 


오이시 (Oishi) 그룹은 상당히 큰 규모의 그룹입니다. 오이시부페 뿐만 아니라 음료 회사와 라멘, 니꾸야, 샤부시 등 여러 체인점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입맛에 맞게 혹은 경제 사정에 맞게 고를 수 있죠. 샤부시의 경우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냄비가 놓여진 테이블에 앉아서 다양한 해산물의 샤브샤브를 즐기는 식당입니다. 오이시 부페의 경우 그보다 높은 등급으로 나베 요리나 튀김 요리 연어 회, 초밥 등 다양한 거의 모든 일식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이시 그랜드는 태국의 중심 씨얌 스퀘어어만 있습니다. 가격도 상당히 비싸구요. (950밧 정도) 하겐다즈가 제공 된다는 메리트가 있어서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는 분들은 본전을 뽑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저는 아직 가보지 않았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오이시 보통점 입니다. (그랜드 이하로는 모두 같습니다. 편의상 보통점으로 칭합니다.) 센트럴이나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1인당 식사 가격은 539밧 입니다. 한화로 세금 포함 2만원 정도 되겠네요. 태국 물가 치고는 매우 비싼 편이구요. 샤부시보다 (295밧) 비싸기 때문에 식당 앞 분위기도 다릅니다. 오이시는 주말에도 줄 서서 기다리는 경우는 드물지만 샤부시의 경우 주말에는 무조건 줄을 서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료(각종 탄산 음료와 오이시 차, 그리고 커피)들도 포함 제공되기 때문에 식사 후 다른 곳에서 음료를 마시기 위해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외국인들에게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 것 같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시간은 충분합니다. (1시간 45분 정도 였던걸로 기억)


일본에서 맛볼 수 있는 정갈한 일식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오이시 oishi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에 있는 오이시 부페입니다. 




튀김 오이시






나베






뎀뿌라






연어회 참치회






초밥들






커피







Oishi 웹사이트  :  http://www.oishigroup.com

위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각 브랜치의 구글맵이 연동되어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오이시 부페가 있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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