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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싼깜팽 온천은 주말에 사람이 붐빌 정도로 유명한 곳 입니다.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곳인데요.
평일 오후에 가신 다면 여유있는 온천욕과 주변 관광을 즐기실 수 있으세요.
온천을 마치고 나오면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 생각이 나는데요.
싼깜팽 온천이 워낙 외진 곳에 있다보니 주변에 괜찮은 카페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온천을 마치고 1317번 도로로 나오다 보면
U-noka 라고 하는 카페가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조)
별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치앙마이 특유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카페여서
한번 들러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잘 꾸며진 정원과 예쁜 테이블 보가 덮힌 감각있는 커피 테이블.
그 앞으로 작은 호수가 있습니다.
커피숍에서는 물고기 밥을 함께 판매하고 있고요.
한 봉지에 10바트 입니다.
깔끔한 타일 바닥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잠시 앉아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카페네요.
북쪽 특유의 테이블 보를 잘 활용한 인테리어가 좋습니다.
편안한 분위기 이구요.
심히 더운날 에어컨 가동되는 실내의 카페를 원하신다면
이곳은 비켜 가시는 것이 좋을 듯.
제가 간 날은 치앙마이의 겨울 즈음이어서
노천의 분위기가 너무 좋은 때 였습니다.
나무 문 틀에 천으로 가려진 창문도 맘에 들더라구요.
열린 창문이 뻥 뚫린 공간이 아니라
장식품으로 공간을 잘 분리했네요.
커피의 맛은 치앙마이 대부분의 카페가 그렇듯이
나쁘지 않습니다.
특이하게 이 카페는 브라운 슈가를 제공하네요.
브라운 슈가는 달지 않아서 어느 정도의 당도를 원하면 많이 넣어야 하더군요.
뜨거운 커피를 주문하면 시원한 물을 같이 주는 카페가 많아요.
태국에서 마시는 뜨거운 커피의 한 가지 특징이네요.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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