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코스트코 탑스클럽 다녀옴 (Tops Club)

 

태국에서 지내면서 가끔 드는 생각 중 하나는

태국도 코스트코가 들어오면 좋겠다 였어요.

 

막연히 그런 생각을 하다가 

최근에 방콕 팔람(라마)2에 탑스클럽이라고 코스트코처럼

창고형 매장이 들어왔다고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사야할 것은 많지 않았지만 또 태국에 코스트코가

생겼다는데 안가볼 수가 없찌요 ㅋㅋ

 

 

새해 연휴였던 일요일에 갔었는데요

연휴여서 그런가 오히려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어요

 

 

 

 

 

탑스클럽은 센트럴 팔람2 바로 뒷편에 위치해있어요

 

 

 

들어와 보니 정말 코스트코의 느낌이 물씬~~

 

 

태국형 창고매장 같지 않고 정말

한국 코스트코 같은느낌이었는데 

가격또한  태국같지가 않네요

 

 

한국 제품도 많고 한글이 적힌

중국 제품도 많았어요

 

 

완전 대용량 땅콩버터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큰 용량은 처음봤어요

 

 

간혹 간혹 시식도 있었어요 

 

 

한국 라면들도 꽤 다양하게 있었는데

불마왕은 태국에서 처음 봤네용

엄청나게 매울거같은데 불닭보다 더 맵나요??

 

 

진라면도 있었는데 가격이 별로..

여기의 대부분의 제품들이 다른 일반 마트보다

가격에서 매리트가 없어서

별로 살게 없더라구요 ㅜㅜ

 

 

과일과 채소들이 무엇무엇이 있는지 볼까요

 

 

엔비사과

그리고 호주산 오렌지

 

 

일본에서 왔다는 딸기

 

과일이나 채소도 역시......

다양하지 않았어요

너무 추워서 오렌지 하나 들고 

금방 나왔네요

 

 

고기 섹션

 

확실히 소고기도 그렇고 

상태는 좋더라구요 

나중에 고기 살일 있을 때 

올만 하겠다 싶었어요

 

 

저는 어쩔 수 없는 뼛속부터 한국인이라 그런지

코스트코에서 파는 소고기불고기가

너무 생각나는 순간이었어요 ㅋㅋㅋㅋ

 

 

한국 코스트코 베이글 너무 좋아했었는데요

하나 사볼까 하고 보니

잉....비주얼부터 별로 안먹고 싶었...

 

 

그래서 파마산빵하나 사왔네요

짭쪼롬하니 아침으로 먹기 괜찮았어요

 

 

로스트치킨

가격은 200밧정도 였던 듯

 

 

커클랜드 통후추 ㅎㅎ

 

 

와인도 그렇고 위스키도

일반 슈퍼에서보다 종류가 다양하다고 들어서

구경할 겸 찬찬히 둘러봤어요

 

 

태국은 역시 술도 가격이 

착하진 않아요 

 

 

산 건 별로 없지만 

한번쯤은 꼭 구경하고 싶었어서 오길 잘했네요

 

탑스클럽은 베이직회원(무료)가 있고 유료회원 가격이 

조금 차이나는데 

유료 회원 가입을 안하더라도 베이직회원 카드는

발급 받아야 하더라구요 

(순간 귀찮아서 그냥 사지말고 갈까 고민ㅋㅋㅋ)

다행히 일반 탑스마켓 회원이면 엄청 금방 끝났어요 

 

아무튼 한번쯤은 구경할겸 다녀와도 나쁘지 않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