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일명'응커피'가 들어오기 전부터 너무너무 먹어보고싶던 커피였다. 그런데 작년 코로나시국인데도 불구하고 태국에 바로 응커피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게 왠일 이라 생각했다. 작년엔 아이콘씨암에 1호점이 오픈했고 지금은 센트럴월드에도 2호점이 오픈했다 여기는 스페니쉬라떼가 맛있다고 해서 이걸 꼭 먹어보겠다고 맘먹고 갔다가 가격을 보고 살짝 당황 ㅋㅋㅋㅋㅋ 아이스스페니쉬라떼는 180밧이다 (지금 환율로 7천원 좀 안되는 가격) 요즘 한국의 유명한 커피집 가격에 비하면 그리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 않겠지만 태국의 물가로 커피 한잔의 이 가격이면 정말 비싼거다 ㅋㅋㅋ 가격듣고 응??이란 말이 나와서 응커핀가.....싶었음 이것이 그 유명한 스페니쉬라떼 처음 맛보고 띠용! 정말 맛있다 ㅋㅋ 내가 좋아하는 라..
태국에서 운전면허를 땄는데 2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 정식면허로 연장할 날이 옴 태국에서 처음 주는 면허는 2년짜리 임시면허이다. 2년이 지나면 5년짜리 정식면허로 연장해야 한다. 참고로, 나처럼 한국 면허가 없는 사람은 한국에 가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받기 위해서는 5년짜리 태국 정식면허가 필요하다 면허 연장은 면허 발급일자로 2달 전부터 가능하다. 나는 2월이었는데 두 달 전인 19년 12월에 연장했다. 짜뚜짝이나 논타부리 교통국은 사람이 항상 많다길래 나는 빠툼타니에 있는 교통국으로 갔다. 주소지에 상관없이 갈 수 있나 보다. 기존 면허증 원본 (복사본도 준비해 갔는데 필요 없었음) 교통국마다 다른 건지, 매 해 바뀌는 건지 모르니까 혹시나 준비해 가는 게 나을 수 있다. 여권 원본 및 복사본 건강검..
주기적으로 마라 요리가 땡기는데 한 동안은 마라샹궈가 너무 먹고싶었다. 방콕에 있는 여러 가게들을 검색했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지 못한 생활 덕분에 집에서 만들어 먹기로 결정 센탄 탑스마켓에 가보면 하이디라오 마라소스를 판매한다 하지만 종류는 딱 한 가지 ㅠㅠ 그래서 나는 태국 인터넷 쇼핑몰 쇼피에서 검색해서 하이디라오 소기름 훠궈 소스를 구입했다. 역시나 온라인에선 다양하게 판매한다 소기름 훠궈가 또 중국의 유명한 훠궈 요리라고 해서 일단 2개 주문해봤다. 며칠 내에 금방 배송 온 마라 소스 소기름 소스라 액체가 아니고 고체상태다 친절하게 설명되어있는 용량 우리는 2인이라 저 소스의 반만 사용했는데 맵고 얼얼한 것을 좋아하는 나는 좀 더 넣어도 좋았을 뻔했다. 함께 먹는 이가 매운 ..
얼마전에 애플에서 "모빌리티 트랜드 리포트" 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도 코로나19의 상황하에서 자발적 이동 제한이 이루어 졌는데요. 자그마치 운전량 40%↓, 도보이동 57%↓ 를 기록했네요. 그래서 태국의 근황이 궁금하여 찾아 보았습니다. 태국은 국가 비상 사태 선포로 야간 통행 금지와 같은 조치들이 시행중입니다. 육로와 항공로를 이용한 입국도 금지 되었지요. 얼마전까지는 해외 거주 자국민의 입국 조차 금지 되었었습니다. 교통량과 도보 이동의 확연히 줄었네요. 무려 운전량 65%↓, 도보이동 79%↓ 이네요. 도로위의 자동차 10대 중 6대가 집에 머무른다고 생각하니까 요즘 한산한 교통 상황이 이해가 되는군요. 이런 조치들로 잘 이겨내었으면 좋겠습니다.
홈스테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좀 낯설고 여행지의 특별한 곳에 위치한 특별한 분위기를 연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특별함은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도 있다는 것을 느낀 여행이었습니다. 특별했으나 좀 평범했다면 더 좋았을 그런 홈스테이. 태국의 홈스테이 문화는 오래 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부터 많은 외국인들이 태국을 찾았고, 자연스럽게 홈스테이 문화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홈스테이 서비스는 외국인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 방문한 홈스테이 반썬떠가 바로 그런 곳이었는데요. 현지인들에게 아주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주인장은 룽썬이라 불리는데 닉네임이 Sun이고 룽이라는 표현은 큰아버지를 부를 때 사용하는 호칭입니다. 보통 룽이라는 표현은 자신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어른을 부를 때 사용합니..
명랑핫도그를 방콕에서 먹을 수 있다니!! 명랑핫도그가 방콕에도 진출했어요씨암파라곤 맞은 편씨암 스퀘어 1층에 들어와 있어요 한국에 나갈 때마다 사먹었던 간식인데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게 얼마나 반갑던지요외국에 살다보니 이런게 더 반가운거 같아요 평일 저녁에 갔는데 손님이 꽤 많았어요특히 태국 대학생들이 많더라구요 명랑 핫도그 메뉴입니다기본핫도그가 49밧부터 시작해서79밧짜리 메뉴 까지 있더라구요 빙수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컵빙수를 시켰는데요여러 종류중에 단팥컵빙수를 선택 크기는 요만하구요둘이 먹기에 그렇게 작진 않았어요 한국과 같은 방식원하는 소스 뿌리기 ㅋㅋ 당연히 설탕도 묻혀달라고 했네요 여러가지 소스가 있었지만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케찹과 머스타드만 뿌렸... 매장에서 맛있게 먹고 집에 사갈려..
태국에서 애정하는 한국식 고깃집 케이비비큐(K-BBQ)인데요평소에 방나에 있는 지점으로 다녔었는데스쿰빗에도 새로운 지점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케이비비큐는 비싸지 않은 가격에뷔페식 고깃집인데퀄리티도 완전 좋아요그래서 정말 강추하는 곳입니다. 원래 이런 쌈세트(?)는 없었는데 자리를 잡으니 딱 세팅해주시더라구요 오 별거 아니지만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좋았어요 케이비비큐 오픈키친 ㅋㅋ 아!! 정말 강추하는 프리미엄 숙성고기입니다이 전에는 프리미엄 이 고기는 없었는데요숙성고기가 생긴지는 오래되지 않은것 같아요.가격은 동일하고요 선택해서 먹을수 있어요 이렇게 숙성된 고기는 썰어서 귀여운 도마위에 주세요그럼 편하게 가져다 드시면 됩니당 한 쪽에서는 숙성된 고기를 썰고 계셨어요부위는 삼겹살과 목살이 있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에게도 이미 잘 알려진 아르노 스테이크방콕 내에 매장이 엄청 많아요구글에 검색하면 쉽게 찾아 볼수 있어요(아르노는 통로에도 있고, 엠쿼티어 안에도 있어요) 저는 싸톤에 있는 아르노 스테이크를 다녀왔습니다(차트리움 숙소에서 걸어서 10분정도, 차로 3분거리 엄청 가까워요) 비가주륵주륵 내리던 어느 날 저녁비가오는 바람에 간판사진은 찍지 못하였다는 사실 ㅠㅠ 매장에서 발렛(?)파킹도 해주시고비가오니 한명씩 우산도씌어주셨어요. 예약여부를 먼저 물어보고우린 예약을 안했지만 다행히 자리가 널널해서한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답니다 스테이크 주문은 고기가 있는 곳에가서 직접 보고결정하도록 해요 종류도 다양하고 숙성기간도 다양해서주문할때 좀 시간이 걸렸어요 ㅋㅋㅋㅋ 숙성기간이 45일/ 75일/ 100일 이렇게..
방콕에서 유명한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팩토리 커피 (Factory coffee)를 다녀왔어요 워낙 맛있다는 얘기도 많이듣고방콕의 핫플레이스?중에 한 곳이다보니꼭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ㅋㅋ 일요일 오후 3시 좀 안되서 갔는데매장안에 사람들이 꽉꽉 차있었어요.주문하기전에 자리부터 잡기로 파야타이역 5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이렇게 팩토리커피 간판이 보여요주변에 다른 가게들 없어서찾기 어렵지 않아요 저희는 에스프레소와 이 곳의 시그니처메뉴라는미쎄스콜드라는 아이스라떼를 시켰어요 음료를 기다리기 전 매장을 둘러보았어요이 분이 바리스타 챔피언이라고 하시던데매장에 트로피도 여러개 놓여 있더라구요 한 쪽에서는 드립도 내려주고요손님들이 많은 만큼직원들도 아주 분주하게 움직이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가 손님이 가장..
한국에서도 면허가 없던 나는 큰 맘을 먹고 태국에서 운전면허를 따기로 결심했다.(2018년 2월)과연 가능할 것인지 내 스스로도 자신이 크게 없었기 때문에 진짜 고민을 했지만 내가 한국을 가서 딸 여유와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도전했다. 먼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운전면허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다.마음이 좀 놓였던(?)것 중 하나는 이곳에서 연습하고 운전면허 시험도 이 학원에서 볼 수 있는 곳이었다.즉 번거로움이 덜 하다는 것 학원 등록비는 총4500밧이었나 5500밧으로 기억하고, 총 5일 코스였다. ㅋㅋㅋ처음에 진짜 5일만 배우고 가능할까??? 무언가 족집게 수업을 해주는게 있겠지 싶었다. 5일간 매일 2시간씩 수업을 받았다 첫 날 먼저 여러가지 검사(?)들을 한다색맹검사처럼 신호등 색깔 구분하..
# QCY-T1 리뷰말도 많고 리뷰도 많은 QCY-T1을 선물로 받게 되어 개인적인 감상을 글로 남겨 보려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이기 때문에 감안하시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용기 치고는 늦은 감도 있거니와 이제 *국민 이어폰*으로 불러야되나 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사용해본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해서 좀 주저하게 되네요. 하지만 제 취향과 일치되는 부분을 공유하실 수 있는 분들이 분명 계시리라 생각하여 리뷰를 해 보려 합니다. ## 케이스를 포함한 외형일단 케이스와 함께 손에 들고 있자니 부담스러울 정도로 *큰 존재감*은 없습니다. 한 손에 이 녀석만 쥔다면 크게 부담없는 크기입니다. 하지만 주머니에 충전기가 계속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좀 볼록하고 불편함이 느껴지네요. 가방을 가지고..
저는 태국에 살면서 일년에 한번 씩은 꼭 한국엘 가는데요그럴때마다 준비해야 할 선물들이은근히 많더라구요 가족들부터 친한친구들 그리고 만나뵙게 될 지인들까지 매번 늘 비슷비슷해서 새로운 아이템들을 찾아보고있는데흔한듯 흔하지않은 아이템들도 많아요 태국여행와서 선물로 무얼 사가야 하는분들이 포스팅 참고하세요 ^^ 매년 꼭 사가게 되는 꿀!! 부모님이나 어르신분들은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그리고 태국꿀이 퀄리티가 높아요가격도 괜찮구요 여러 브랜드가 있지만 평균가격이 1리터에 300밧정도 해요한국돈으로는 만원정도 짜뚜짝시장이나 아시아티크같은 야시장에서많이들 만드시는 여권케이스저는 조카들 선물주려고만들었는데요요새는 가격도 훨씬 싸지고 여러가지 예쁜 색깔에 로고들도 많아서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같아요 가격은 짜뚜짝시..
방콕의 MRT, BTS 노선도 입니다.(공사 구간, 개통 예정 구간 포함) 방콕의 지하철과 지상철은 현재 적은 수의 노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상철은 짜뚜짝에서 온눗 까지만 있었는데요. 현재는 실롬라인, 퍼플라인 해서 다양하게 있네요. 먼저 BTS 라인은 지상철로 두 라인이 있습니다.짜뚜짝-쌈롱 라인과내셔널 스테디움-방와 라인인데요. 이케아 방나, 메가 방나를 가려면 쑤쿰빗 라인의 쌈롱쪽으로 타시면 되구요.짜뚜짝 시장, 머칫 터미널을 가시려면 짜뚜짝 방향으로 타시면 됩니다. 실롬라인은 싸라댕, 촌농씨 같은 실롬 주요 역들이 위치해 있습니다.아이콘 씨얌을 가는 무료 셔틀 배와아시아 티크를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는 싸판탁씬 역으로 가야 하구요.역시 실롬 라인에 있습니다. 최근 개통된 퍼플 라인은..
태국 방콕에 있는 한식당 체인점인더비빔밥(The Bibimbab) 한식메뉴도 다양하고퀄리티도 괜찮아서 종종 찾아가는 곳이예요 저는 씨암(싸얌)파라곤 백화점 지하에 있는 곳을다녀왔는데요휴일이 껴서 그랬는지사람이 평소보다 더 많았어요주말이나 휴일은 왠만하면 번호표받아야 하더라구요그래도 오래 기다리진 않아서 다행이예요 Siam Paragon 백화점 내 위치한 더비빔밥은지하 KFC앞에 있어요한글간판이 위에 딱 있어서 금방 찾으실거예요 ※ 메뉴 그리고 가격 메뉴가 참 다양하게 있어서 갈 때마다 뭐먹지 고민하게돼요 ㅠㅠ의외로 서양인손님도 엄청많고태국인들도 비빔밥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중국인 손님들은 말할것도 없이많고요 ㅋㅋ 주문을 하면 반찬이 나옵니다예전에는 개개인으로 반찬이 나왔는데이제 한꺼번에 주더라구용 이건 다..
태국 방콕의 팟타이 맛집으로 유명한'팁싸마이'에 다녀왔는데요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유명한건지 ㅋㅋ사실, 기대보다는궁금한 마음이 더 커서 가게 되었어요 영업시간이 오후 5시부터라고해서4시 반쯤 도착했는데 줄이........줄이........... 오픈 전 대기줄 팁싸마이는 오후부터 새벽2시까지 하기 때문에저녁에만 맛볼 수 있는 곳이예요 기다리는데 햇살이 뜨거워서 조금 힘들더라구요모자나 양산 필수 ㅠㅠ 줄은 가게안에서 먹는 사람들그리고 포장으로 가져갈 사람들 2개의 라인이 있어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하는 직원들은 정말 공장에서 찍어내 듯이기계적으로 그러면서도 아주 프로페셔널하게팟타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팟타이 만드는거 구경하면서 기다렸어요 ㅋㅋ나름 오픈키친 유명한 맛집이라서 그런가역시나..